미비포유1 미 비포 유 (로맨스, 선택, 감정선) 영화를 보고 나서 며칠 뒤에도 OST가 머릿속을 맴돌았던 경험, 한 번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미 비포 유(Me Before You, 2016)를 보고 정확히 그런 상태가 됐습니다. 보는 동안 웃고 있었는데, 끝나고 나서야 가슴 한쪽이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왔습니다. 단순한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했다가 예상 밖의 감정을 만난 작품입니다.로맨스 안에 숨은 감정선처음 이 영화를 틀었을 때 저는 솔직히 가벼운 감성 멜로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초반부터 뭔가 분위기가 달랐습니다. 루이자 클락(Louisa Clark)이 꽃집 일자리를 잃고 새 직장을 찾는 과정에서, 그녀가 맡게 되는 역할이 단순한 보조 업무가 아니라는 게 금방 드러납니다. 케어기버(caregiver), 즉 장애인을 일상에서 돌보는 전문 돌.. 2026.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