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면서 체중 말고도 정말 많이 달라진 게 있습니다. 의외로 음식에 대한 집착이었습니다. 예전에는 하루 종일 먹을 생각을 했습니다. 누군가와 같이 밥을 먹을 때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있으면 눈이 계속 그쪽으로 갔습니다.특히 같이 먹는 음식은 괜히 조급했습니다. ‘이거 내가 좋아하는 건데 저 사람이 계속 먹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하면서 눈치를 보기도 했고, 차라리 제가 먼저 많이 먹어놔야겠다는 이상한 집착까지 있었습니다ㅋㅋㅋ제가 좋아했던 음식은 떡볶이, 불닭볶음면, 생크림빵, 뿌링클치킨 같은 음식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이런 음식부터 참았습니다. ‘오늘은 안 먹고 내일 먹어야지.’ 하고 미뤘습니다.문제는 내일이 와도 또 먹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참을수록 더 생각나는 이유?..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떻게든 운동량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보고 싶어서 걷기를 시작했습니다.저는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운동과 노동은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조금의 시간이 났을 때 할 수 있는 운동을 생각해 보았어요. 퇴근할 때 한 정거장을 걸어가는 것부터 해보기로 했습니다. 직장에서 지하철을 탈 때 원래 타던 가까운 역을 지나 한 정거장을 더 걸어가 지하철을 탔어요. 천천히 산책하듯 걸어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하루 전체 걸음수가 대략 7~8천 보 정도가 채워졌어요. 시간이 되는 날에는 일주일에 3~4번 정도 걸었습니다. 처음부터 체중이 확 빠질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실제로 2주 정도 해본 뒤에도 체중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하지 못한 다른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