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니 애드센스 코드> '공포 영화 추천'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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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추천3

인카네이트 (잠재의식, 퇴마사, 트라우마) 공포 영화를 보다가 중간쯤에서 "이거 그냥 귀신 나오는 영화 아니었나?"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2017년 개봉한 인카네이트가 딱 그랬습니다. 엑소시즘 영화라고 해서 틀었는데, 진행될수록 심리 스릴러에 가까운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보고 나서도 귀신보다 사람 안에 남아 있는 상처가 더 무섭게 느껴졌던 작품입니다.잠재의식으로 들어가는 퇴마사, 설정이 얼마나 다른가엑소시즘(exorcism)은 영화에서 꽤 오랫동안 익숙하게 쓰인 소재입니다. 엑소시즘이란 종교적 의식을 통해 사람의 몸에 깃든 악령을 강제로 내쫓는 행위를 말합니다. 1973년 「엑소시스트」 이후로 수십 편이 만들어졌고, 저도 그 공식을 꽤 많이 봤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인카네이트도 비슷한 흐름이겠거니 했습니다.그런데 이 영화는 방향이 달랐습니다... 2026. 6. 4.
더 그린 인페르노 (이념 충돌, 생존 본능, 식인 공포) 환경 운동가들이 아마존 정글에서 식인 부족에게 잡혀 먹힌다는 설정, 들으면 단순한 B급 공포물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보고 나니, 이 영화가 던지는 질문이 생각보다 오래 남았습니다. 신념을 앞세우던 사람들이 극한 상황에서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이, 단순한 자극 이상의 무언가를 건드리고 있었습니다.이념과 현실이 충돌하는 순간더 그린 인페르노는 환경 보호와 인권이라는 분명한 가치를 내세운 인물들로 시작합니다. 주인공 저스틴은 수업 중 여성 할례(FGM, Female Genital Mutilation) 문제를 접하고 분노합니다. 여기서 FGM이란 의학적 근거 없이 여성의 외부 성기 일부를 절제하는 관행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권 침해로 규정한 행위입니다.. 2026. 5. 5.
더 콜렉션 (공간 공포, 슬래셔, 생존 서사) 공포 영화를 고르다가 "어차피 비슷하겠지" 싶어서 대충 틀었는데, 시작하고 10분 만에 자세를 고쳐 앉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더 콜렉션을 처음 봤을 때 딱 그랬습니다. 단순히 무서운 영화가 아니라, 살아남는다는 것이 어디까지 가능한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는 영화였습니다.공간 자체가 무기가 되는 트랩 설계더 콜렉션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트랩(trap), 즉 함정의 설계 방식이었습니다. 여기서 트랩이란 단순히 "놀라게 하는 장치"가 아닙니다. 공간 전체를 위험 요소로 전환시켜 관객이 어디를 봐도 안심하지 못하게 만드는 내러티브 장치입니다. 클럽이라는 익숙하고 활기찬 공간에서 시작해, 콜렉터의 본거지로 무대가 이동하면서 이 트랩의 밀도는 점점 촘촘해집니다.제가 직접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이 트랩.. 202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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