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스트레인저1 완벽한 타인 (몰입감, 비밀, 연출) 529만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영화가 단 하나의 공간, 식탁 하나만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저는 처음 이 영화를 보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이게 가능하다고?" 싶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꽤 오랫동안 제 폰을 바라보게 됐습니다.한 공간에서 만들어내는 몰입감영화 완벽한 타인은 이탈리아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저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일반적으로 공간이 좁은 영화는 지루해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이 영화에서 그 반대를 경험했습니다. 한 아파트 안에서 벌어지는 대화만으로 90분 넘게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이 영화가 쓴 핵심 연출 기법 중 하나가 미장센(mise-en-scène)입니다. 미장센이란 화면 안에 배치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 즉 조명·소품·배우의 위치까지 의도적으로.. 2026.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