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공포1 랑종 리뷰 (페이크 다큐멘터리, 빙의, 샤머니즘) 밤에 혼자 불 끄고 틀었다가 한참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랑종은 귀신이 튀어나오는 공포가 아니라, 사람이 무너지는 과정을 억지로 지켜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나홍진 감독과 태국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의 협업작으로, 태국 샤머니즘을 소재로 한 이 작품은 다 보고 나서도 인물들의 멍한 눈빛이 한동안 머릿속에 남습니다.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이 만드는 공포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처음 재생했을 때 일반 공포 영화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영화 초반부터 내셔널 지오그래픽 같은 분위기로 태국 이산 지역을 보여주더니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무당을 촬영하는 구도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게 처음엔 낯설었는데, 볼수록 이 형식이 공포의 핵심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페이크 다큐멘터리(Mockumentary)란 실제 다큐멘터리.. 2026. 5.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