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1 위대한 소원 (우정, 버킷리스트, 청춘코미디)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포스터만 보고 가볍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다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코미디 영화인데 이렇게 먹먹할 수가 있나 싶었습니다. 친구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 그게 얼마나 허술하고 또 얼마나 진심인지를 이 영화는 꽤 솔직하게 보여줍니다.웃긴 줄만 알았던 영화가 준 첫 번째 감정제가 직접 봤는데, 초반 30분은 진짜 편하게 웃었습니다. 세 친구가 엉뚱한 대화를 나누고, 허술한 계획을 세우는 장면들이 현실 친구들이랑 노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억지로 웃기려는 게 아니라, 그냥 저런 친구 한 명쯤은 주변에 있다 싶은 느낌이었습니다.그런데 주인공 고안이가 시한부라는 사실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이 영.. 2026.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