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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물은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할까? 체중별 물 섭취량 계산해보기

힘들게살지말고 2026. 8. 23. 17:05

목차


     

     

    일단 저는 정말 물을 안 마시는 사람이었습니다!

    과장 없이 하루에 물 한 잔만 마시거나, 어떤 날은 거의 마시지 않고도 지냈어요. 목이 마르면 그때 마시면 된다고 생각했고, 평소에는 물보다 마신다면 음료를 찾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물 섭취량을 신경 쓰기 시작했고, 내 체중에 맞춰 하루 수분 섭취량을 대략 계산해보는 방법도 알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조금씩 물을 마시는 습관을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하루에 2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잘 마셨던 건 절대 아니었어요! 저의 꿀팁을 공유해 드릴게요!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물을 하루에 정확히 몇 L 마셔야 한다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정해진 기준은 없습니다. 필요한 수분량은 체중뿐 아니라 활동량, 날씨, 땀을 흘리는 정도, 식사 등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수분 섭취량을 이야기할 때는 마시는 물뿐 아니라 음료와 음식에 포함된 수분도 함께 고려합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단한 계산법 중에는 체중(kg) × 0.03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50kg이라면 약 1.5L, 60kg이라면 약 1.8L, 70kg이라면 약 2.1L가 나오는 식입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계산했을 때 하루 약 1.6L 정도가 나왔어요.

     

    다만 이 숫자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식적인 최소 섭취량으로 생각하지는 않는 게 좋습니다. 어디까지나 평소 물을 얼마나 마실지 정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참고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평소보다 수분 손실이 커질 수 있어서 그럴 땐 수분 섭취를 더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한 잔도 싫었던 제가 2L를 마시게 된 방법

    저는 물을 많이 마시기로 마음먹었을 때 생각보다 큰 난관을 만났습니다. 물이 너무 맛이 없는 거예요. ㅠㅠ

     

    그냥 밍밍한 정도가 아니라 가끔은 물에서 약간 물비린내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서 물을 마시는 것 자체가 싫었습니다. 평소에 거의 물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니 쉽지 않았어요.

     

    그런데 저에게 정말 도움이 됐던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1L짜리 텀블러를 항상 옆에 두는 것이었어요. 하루에 두 번 채워 마시면 대략 2L라는 것도 눈에 보이니까 목표를 확인하기 편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빨대가 꽂혀 있는 텀블러를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뚜껑이 있는 물병은 물을 마시려고 할 때마다 열어야 하잖아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저는 그것조차 귀찮아서 물을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빨대가 있으면 그냥 입에 툭 가져다 대면 끝입니다. 정말 별거 아닌 차이인데 물을 마시는 행동 자체가 귀찮지 않으니까 손이 훨씬 자주 갔어요. 처음부터 의지만 가지고 물을 많이 마시려고 하기보다, 눈앞에 물을 두고 쉽게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저한테는 훨씬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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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갔어요

    그런데 물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고 나서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화장실을 정말 자주 가는 거예요!!

     

    진짜 처음에는 “내가 물을 마시는 건지 화장실을 가는 건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물을 정말 많이 마시는 남자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너도 물 마시면 화장실 10분에 한 번씩 가?”

    그런데 남자친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물을 거의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섭취량을 늘렸기 때문에 초반에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며칠 지나고, 정확히는 4일 정도였는지 일주일 정도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어느 순간부터 괜찮아졌어요. 예전처럼 계속 화장실을 찾지 않았고, 하루 2L 정도를 마셔도 처음처럼 자주 화장실에 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꾸준히 마시기 시작하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예전보다 헛배고픔을 덜 느끼게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물이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수분을 잘 챙기는 습관을 만들어두니 다이어트할 때 조금 더 편하게 느껴졌어요.

    물이 싫다면 이렇게 마셔보세요

    저처럼 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생수 2L를 억지로 마시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가끔 물에 녹차 티백을 넣거나 레몬즙을 조금 넣어서 마셔요.

     

    특히 음료가 당기는 날에는 그냥 물을 마시는 것보다 이렇게 마시면 훨씬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설탕이나 시럽이 들어간 음료를 계속 추가하기보다는 무가당으로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은 한 번에 몰아서 마시기보다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는 게 편합니다. 무조건 2L라는 숫자를 채우는 것에 집착하기보다 내 활동량과 생활환경에 맞춰 꾸준히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합니다.

     

    성인의 하루 총수분 섭취량을 이야기할 때도 마시는 물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과 음료에 들어 있는 수분도 함께 포함되기 때문에, 물 한 병의 용량만으로 하루 수분 섭취량을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처럼 하루 한 잔도 잘 안 마시던 사람이라면 처음부터 완벽하게 목표량을 채우려고 하기보다 텀블러를 눈앞에 두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저는 그렇게 시작해서 지금은 하루 2L를 마시는 게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물이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사람도 참 적응의 동물인가 봐요~

    물 섭취 핵심요약

    💧 하루 물 섭취량 핵심만 정리하면

    ✔ 사람마다 필요한 수분량은 체중, 활동량, 날씨, 땀을 흘리는 정도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 체중(kg) × 0.03은 하루 물 섭취량을 가늠해볼 때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참고 계산법입니다.

    ✔ 계산 결과를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공식적인 최소 섭취량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평소보다 수분 필요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물을 잘 마시지 못한다면 1L 텀블러를 옆에 두고 조금씩 자주 마시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빨대가 있는 텀블러처럼 마시기 편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물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하루에 물 2L를 꼭 마셔야 하나요?

    A.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2L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개인의 체중, 활동량, 기온, 땀을 흘리는 정도 등에 따라 필요한 수분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음식에 포함된 수분도 전체 수분 섭취에 포함됩니다.

     

    Q. 체중 × 0.03으로 계산한 양이 정확한가요?

    A. 정확한 의학적 최소 기준이라기보다는 개인별 물 섭취량을 가늠하기 위한 간단한 참고 방법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수분 필요량은 생활환경과 활동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물을 갑자기 많이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나요?

    A. 평소보다 수분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으며,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