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균1 끝까지 간다 리뷰 (속도감, 캐릭터, 블랙코미디) 어머니 장례식 도중 교통사고를 낸 형사가 시체를 어머니 관 속에 숨기는 장면, 이 설정 하나만으로 영화 전체의 밀도가 설명됩니다.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저는 솔직히 황당함과 긴장감이 동시에 왔습니다. 이게 코미디인지 스릴러인지 경계를 모르겠는데, 그게 오히려 화면에서 눈을 못 떼게 만들었습니다.속도감: 숨 돌릴 틈 없이 쌓이는 압박일반적으로 범죄 스릴러는 큰 사건이 터진 이후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이 영화는 그 공식을 처음부터 무시합니다. 장례식장으로 달려가는 도입부에서부터 이미 주인공은 쫓기는 쪽입니다. 내부 비리 감사, 이혼, 음주 상태의 교통사고가 거의 동시에 터지면서 관객도 덩달아 숨이 막혀옵니다.여기서 이 영화가 활용하는 서사 기법이 바로 내러티브 압.. 2026. 5.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