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너무 허겁지겁 먹어서 "내가 뭘 먹은 거지?" 하는 기분이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저는 서비스직이라 손님이 없는 짧은 시간에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날이 많았는데, 어느 날부터 밥부터 디저트까지 10분도 안 돼서 먹는 게 익숙해졌습니다. 급하게 먹긴 했지만 많이 먹었는데도 식사 직후에는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뚜렷하지 않았습니다.단순히 제가 많이 먹는 사람이라서 양이 부족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식사 속도에 대해 알아보면서 음식의 양뿐 아니라 음식을 먹는 속도와 식사 중 몸에서 발생하는 포만감 신호를 인식하는 과정도 식사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 글은 제가 직접 경험하고 찾아본 내용을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이며, 의학적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빨리 먹을수록 포만감을..
저는 아침을 꼭 먹는 사람입니다. 아침을 안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아침을 꼭 챙겨 먹이면서 키워서 그런지, 아직도 눈만 뜨면 배부터 고픕니다. ㅎㅎ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총섭취 칼로리를 줄여야 하는데 아침부터 배고픈 제 자신이 문제로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간헐적 단식 삼아 아침을 꾹 참고 걸러보기도 했습니다.아침을 걸러봤더니 실제로 생긴 변화처음엔 배고픔을 참는 게 힘들었는데, 며칠 지나니 서서히 적응이 되긴 했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 적응하기 전까지는 점심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 힘든 구간이 있었고, 가볍게 먹어도 될 식사인데도 이상하게 더 무겁고 자극적인, 사 먹는 음식 쪽으로 손이 갔습니다. 그래서 이게 저랑 맞는 방식인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
배가 고파서, 식단 조절이 힘들어서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을 찾으시나요?자꾸만 줄어드는 식사량에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에 포만감은 항상 부재입니다.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주 배가 고프면서,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을 찾게 되고는 하는데요.예전에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려면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 다이어트를 하면서 배고픈 건 당연한 거구나. 진짜 빵 먹고 싶다." 라고 줄곧 생각했습니다.ㅎㅎ 하지만 식사를 구성하는 음식의 종류와 소화되는 속도, 식사 간격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먹었더니 깨달은 점이 있습니다.포만감은 단순히 위에 음식이 많이 들어갔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음식이 소화되는 속도와 영양소 구성, 다음 식사까지의 시간 등이 함께 영향을 준다는 것을 요. 소화속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