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스릴러1 더 룸 리뷰 (욕망의 심리, 소원의 방, 공포 서사) 원하는 것을 말하는 순간 바로 눈앞에 나타난다면, 당신은 과연 멈출 수 있을까요. 2019년 공개된 벨기에-프랑스 합작 공포 영화 더 룸(The Room)은 바로 그 질문을 정면으로 던집니다. 제가 처음 이 영화를 골랐을 때는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 정도로 생각했는데, 다 보고 나서 한동안 멍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단순한 공포가 아니라 사람 마음 자체가 무섭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한적한 집에 숨겨진 방, 그 설정이 만드는 심리적 불안맷과 케이트 부부는 외딴 동네의 낡은 집으로 이사를 옵니다. 이삿짐을 정리하던 중 찢어진 벽지 뒤에서 이상한 문을 발견하고, 버려진 물건 사이에서 열쇠를 찾아 문을 엽니다. 전기 기술자조차 처음 본다며 고개를 젓는 전선 다발이 가득한 방. 여기서부터 영화의 분위기는 묘하게 뒤.. 2026.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