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영화1 빅쇼트 리뷰 (MBS, CDS, 서브프라임) 솔직히 저는 경제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숫자와 용어가 쏟아지다 보면 어느 순간 멍하니 화면만 보고 있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빅쇼트는 달랐습니다.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이 영화, 막연히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고 나서 그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MBS와 서브프라임, 거품이 쌓이는 구조를 직접 들여다보다일반적으로 금융 위기 하면 "어떤 은행이 잘못했고 경제가 무너졌다"는 식의 단순한 서사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그보다 훨씬 구조적인 문제였습니다. 위기의 씨앗은 1970년대 후반 월스트리트에서 등장한 MBS(Mortgage-Backed Securities)에서 시작됩니다. MBS란 수백, 수천 개의 주택담보대출을 한데.. 2026.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