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을 눌러 준다는 말을 믿고 사무실 서랍에 다크초콜릿 한 판을 두었습니다. 오후에 단 게 당기면 한두 칸만 먹기로 했지만, 출근일 20일 중 9일은 초콜릿 말고도 과자나 빵 같은 계획 외 간식을 먹었습니다.4월에 점심을 채우고, 판을 2칸씩 봉지에 나눠 담고, 먹는 시점을 점심 직후로 옮겼더니 계획 외 간식을 먹은 날이 출근일 19일 중 3일로 줄었습니다.서랍 속 한 판, 메모에 남긴 네 가지2026년 3월 9일 월요일,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카카오 72% 다크초콜릿을 한 판 샀습니다. 포장 표기로 한 판 80g, 16칸, 460kcal이고 한 칸은 약 29kcal입니다. 그때 세운 규칙은 '오후에 단 게 당기면 한두 칸' 하나였습니다.기록은 휴대폰 기본 메모 앱에 출근일마다 네 가지를 남겼습니다. 아..
제 경우 오후 간식을 참는 데 사탕이 통한 건 배고플 때가 아니라 입이 심심할 때, 정해둔 시각에 하루 2알 상한을 두고 녹여 먹었을 때였고, 무설탕 캔디를 개수 제한 없이 먹은 방법은 배탈만 남기고 실패했습니다.정해둔 세 끼와 간식 말고 빵·과자·초콜릿 봉지를 뜯은 날을 '계획 외 간식'이 있던 날로 정하고, 출근일마다 메모 앱에 적은 기록을 구간마다 출근일 20일씩 셌습니다.그렇게 세 구간을 비교하니 계획 외 간식이 있던 날은 참기만 했을 때 9일, 무설탕 캔디를 제한 없이 먹었을 때 7일, 개수 상한을 둔 알사탕으로 바꿨을 때 3일이었습니다.사탕을 사기 전부터 붙여둘 체크리스트따라 할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묶음 제목 옆 괄호는 그 규칙이 나온 기록 구간이라 이유가 궁금하면 그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