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된 자백1 모리타니안 (관타나모, 인권침해, 강요된 자백) 9·11 테러 이후 미국 정부는 아무런 기소 없이 한 남성을 14년간 관타나모 수용소에 가뒀습니다. 처음 이 사실을 접했을 때 저는 '설마 실화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동안 멍하니 있었습니다.관타나모 수용소와 강요된 자백의 실체영화 모리타니안은 실존 인물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모리타니 출신으로 독일에서 유학까지 한 그는 사촌이 받은 한 통의 전화로 인해 테러 용의자로 분류되고, 2001년부터 아무런 재판 없이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 억류됩니다.일반적으로 미국의 사법 체계는 '법치주의의 모범'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정반대였습니다. 법이 무력화되는 순간, 그 어떤 시스템도 개인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보여주는 작.. 2026. 6. 15. 이전 1 다음